본문 바로가기
쀼의 식 생활

[한 끼의 여유] 딸기 케이크 찾는다면 무조건, 정릉 '카페 그리다'

by 모두까기쀼 2023. 5. 18.
728x90

딸기 케이크 유목민으로

근 1년을 보내온 저,

서울 내

웬만큼 맛있다는 집은

다 찾아본 것 같은데

성에 안 차더라고요.

게다가

이젠 철이 아니라

하나 둘,

딸기 케이크를

하는 카페도

사라지고 있고요.

근데 드디어,

꽤 괜찮은 딸기 케이크 집을 만났으니

성북동,

아니 정릉 북한산보국문역 인근에 위치한

카페 그리다입니다.

 

 

케이크 종류도 다양합니다.

각종 치즈케이크,

각종 딸기 케이크

쇼콜라 케이크 등.

 

하지만 전 오직

딸기 케이크 만 공략합니다.

가격도 생각보단 저렴하더라고요.

아메리카노 4000원,

딸기 케이크 한 조각에 7000원이면

요즘 물가 치고

나쁘지 않더라는.

 

아아메 1잔 / 홍차라떼 1잔 /

딸기 생크림 케이크 1조각을 주문하고

카페 내부를 둘러봅니다.

 

 

 

주문하는 카운터 왼쪽에

스콘은 물론,

각종 구움 과자류도

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네요,

 

아담한 공간일 줄 알았는데

생각보다 테이블 수도 적지 않고,

공간 구성이 알차요.

심플하지만 아기자기한

소품들도 잘 배치해뒀더라고요.

딸기 케이크가 나왔습니다.

 

 

 

먹어봤는데요,

맛있습니다.

크림이 전혀 묽지 않고,

달지도 않아요.

작년 먹었던 딸기 케이크들은

딱 한 곳,

공룡빵공장을 제외하곤

죄다 너무 달거나,

크림이 너무 묽거나,

딸기가 아쉬웠거든요.

근데 여긴,

크림도 묵직하고

오히려 단맛이 덜해

아쉬울 지경이며,

딸기는 아주 넉넉하게

넣어주셨어요.

7000원에 이 정도 행복을

얻을 수 있다면

얼마든지 환영입니다.

아 더불어 추천하고 싶은 메뉴,

홍차라떼.

밀크티가 없어

대신 찾은 메뉴인데

괜찮더라고요.

역시 진하고,

홍차 향 가득하고,

제 입맛엔 조금 달다는

단점이 있었지만

당 떨어졌을 땐 대환영일 듯한,

웬만한 밀크티 집보다 낫습니다.

아,

참고로 영업시간이 짧아요.

쉬는 날은 없으나,

오전 11:00~오후 7:30분까지이니

시간 잘 맞춰 가시길.

 

 


추천 : 정릉 쪽에 볼 일이 있다

딸기 케이크 맛집은 무조건 찾아가 봐야 한다

예쁜 카페 탐방 선호한다.

비추천 : 사는 곳에서 멀다.

교통 불편한 건 질색이다.

​​

별점 : 네 개

 

 

**주차는 가게 앞에 가능합니다.
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 
728x90