728x90 이시영1 [기록의 소중함] 미친 감독의 귀환, '킬링 로맨스' 스포를 저지르기 전 '남자사용설명서'부터 돌아봅니다. 단언컨대 대한민국에서 b급 영화를 가장 잘 만들고, 미친 듯이 만드는 광기 어린 감독이 돌아왔습니다. 그 이름하여 이. 원. 석 제가 정말 좋아하는데요, 사실 별다른 이유는 없어요. 사람이 사람 좋은 거야 나랑 코드가 맞기 때문이고, 게다가 관객이 영화감독을 좋아할 이유가 영화를 재밌게, 잘 만든다는 사실 외에 얼마나 있겠습니까. 이번 영화 '킬링 로맨스' 역시, 실망시키지 않더라고요. 호불호가 정~말 많이 갈린다고 해서 걱정하며 극장에 들어갔다가 굉장히 만족스럽게 나왔습니다. 하지만 역시 그의 역작, '남자사용설명서'는 따라갈 수 없죠. '남자사용설명서' 이원석 감독이 관객들의 뇌리에 자신의 이름 석 자를 제대로 박아버린 영화거든요. 첫 영화부터 이렇게 인상적.. 2023. 4. 28. 이전 1 다음 728x90